반응형
빈대 기본상식
- 빈대는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지만, 흡혈로 우리에게 알레르기와 많은 불편함을 줍니다.
- 빈대의 생김새는 위아래로 납작하며,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. 성충의 체장은 5-6mm, 주둥이는 3마디, 촉각은 4마디입니다. 수컷은 배가 약간 뾰족하고, 암컷은 둥근 특징이 있습니다.
- 성충의 수명은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 18~20도에서 9-18개월간 생존하고, 27도에서 15주 생존, 34도에서 10주 정도 생존합니다.
- 흡혈은 1주일에 약 1-2회, 약 10분간 몸무게의 약 2.6-6배의 피를 흡혈합니다. 야간에 활동하며 저녁보다는 새벽 3-4시에 활동이 활발합니다.
- 빈대 물림 증상으로는 소양증, 반구진성, 흉반성 피부병변이 흔하게 나타납니다. 물린 자체는 통증이 없고, 상처로 인한 팽진이 3-15분 정도 지속 됩니다.
빈대 예방수칙
- 빈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물건은 주의해 주세요. 해외 직배송되는 물품과 포장박스 등 은 외부로 이동시켜 주시고, 해외여행 시 옷과 가방은 빈대나 빈대의 흔적이 없는지 살펴주세요. 또한 수입되는 가구나 침구 옷 등도 확인은 필수입니다.
- 어수선한 공간을 최소화하여 빈대가 숨어있을 만한 공간을 줄여주세요. 집안의 갈라진 틈이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고 메꿔주는 작업도 중요합니다.
- 외출 후 빈대가 옮았을까 걱정된다면 집에 들어가기 전 옷, 가방 등 털어주세요.
- 빈대는 50도 이상의 열에 취약합니다. 방재하기 위해서는 다리미, 열스팀청소기 등을 이용해 주시고, 직접적인 충격(책, 손바닥)을 이용하는 방법은 방재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.
서울시의 빈대박멸 프로젝트
- 서울시는 빈대 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빈대 발견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 신고센터에는 보건소, 누리집 웹 배너, 120 다산콜센터가 있습니다. 신고를 하게 되면 자치구, 보건소에서 현장에 방문하여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을 진행하여 즉각적으로 조치합니다.
- 숙박시설, 호텔, 목욕탕 총 3,175개소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. 빈대 예방법 홍보, 침구 세탁 및 소독 여부 등 위생관리를 확인하고 관광객의 안전 및 위생을 위해서 관광호텔 방제를 강화합니다. 또한 빈대 발생이 확인되면, 신속하게 방제 조치를 하며 방제 이후 10일 간격으로 2회 추가 점검을 하게 됩니다.
- 고시원이나 쪽방촌 등 위생이 취약한 시설에는 자율점검표 제작 및 배부를 통해 발생여부를 스스로 확인하게 하고,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- 직물로 되어있는 지하철 좌석은 고온스팀청소를 실시하며,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더욱더 세심하게 관리합니다. 또한 1-8호선의 직물 소재 좌석을 단계적으로 변경하여 지하철 내 빈대의 서식지를 완전히 차단하기로 하였습니다. 그리고 외국인의 위생과 안전을 위하여 외국인 탑승객이 많은 공항, 시티투어버스의 방역 또한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.
- 빈대 예방관리를 준수하는 숙박업체에는 안심마크 스티커를 부착합니다. 준수사항에는 총 5가지 매일 빈대 침입징후(탈피흔적, 배설물 등) 점검, 매일 빈대 서식처 관리(갈라진 틈, 벽지 등), 매일 청소하기(진공청소기, 고온스팀기 활용), 한 번 더 소독하기(의무소독 1회 추가), 빈대 예방관리 교육받기가 있습니다.
- 마지막으로 국민 모두가 빈대 발생 신고부터 빈대 기본정보, 빈대 예방수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웹페이지 운영,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서를 자치구에 제작하여 배부합니다.
반응형